(출처=Daily Mail)

온라인 미디어 더 선은 지난 6일 남편의 더러운 비밀을 12살 난 아들로부터 알게 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런던 하운 스로우 출신 미용사인 나오미 카카시(Naomi Cacacie)는 아들로부터 충격적인 사건을 전해 들었다. 그녀는 아들의 물음에 남편 대런 로시(Darren Rosic)가 바람을 피운 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오미와 대런은 어린시절부터 연인 사이로 결혼까지 발전한 사랑스러운 커플이었다. 영원히 행복할 줄 알았던 그들의 결혼생활은 대런이 새 직장을 구하면서 서서히 깨졌다. 그는 2013년 초 공항 화물 회사의 보안 관리자로 취직했다. 외모에 별 다른 관심이 없던 그는 취직 후 점점 외모에 신경을 썼다. 심지어 새 옷과 속옷을 사는 행동까지 보였다. 나오미는 "남편이 새로운 직장에서 좋은 인상을 주고 싶은가?"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녀의 두번째 임신과 함께 남편은 딴 사람처럼 변했다. 변해가는 그의 모습에 나오미는 매우 큰 실망과 함께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의 변하는 모습에도 자극하지 않고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출처-THE Sun)

시간이 흘러 2014년 4월 둘째 아이를 출산한 나오미는 대런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것을 기대했다. 그녀의 기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딸의 출산 후에도 전과 마찬가지로 방탕한 생활을 즐겼으며, 자식 돌보는 일에 소홀했다.

가족과의 여행 약속까지 깨버린 대런에 나오미는 바람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이들과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왔을 때 빈 맥주병과 화이트 와인 한 병을 발견했다. 대런은 와인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빈 와인 병이 발견된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그렇게 점점 대런의 바람을 의심하고 있을 때, 아들은 나오미에게 "엄마, 아빠가 새 여자친구가 생겼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다. 이 말을 들은 나오미는 남편의 바람을 확신했다. 그녀는 곧장 남편의 인스타그램을 검색 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남편의 옆에 서있던 가족의 사진이 의도적으로 잘린 것. 심지어 24세의 한 여성과 바람이 났다는 충격적인 비밀을 알았다.

대런은 그녀와 함께하기 위해 며칠 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나오미는 바람난 여자에 연락을 취했지만 그녀의 뻔뻔스러움에 화가 솟구쳤다. 그녀는 "난 그와 지옥처럼 뜨겁다"고 말했다. 이 후 나오미는 대런과 이혼했다. 그녀는 "그는 끝까지 나에게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나는 결코 그를 용서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대런은 "나오미와의 18년동안 결혼생활은 악몽 같았다"고 밝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현재 나오미는 새로운 남성과 행복한 결혼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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