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메트로)

최근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맥도날드 앱을 이용한 범죄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의 한 여성은 졸지에 맥도날드에서 초대형 식사를 한 폭식녀가 됐다. 한 해커가 그녀의 계좌를 해킹해 앱으로 메뉴를 주문했다. 해커는 감자튀김, 빅맥, 맥머핀 등 여성의 돈으로 푸짐한 아침 식사를 즐겼다. 해커는 이 햄버거 식사를 위해 무려 500달러를 훔쳤다.

이 여성은 주문 확인 이메일을 확인하지 못해 뒤늦게서야 피해 사실을 발견했다. 여성은 자신의 빈 계좌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여성은 "누군가 여러분의 사생활을 얼마나 빨리 침해할 수 있는지 알게 되면 놀랄 것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다행히 주문 확인 이메일 메일을 바로 발견해, 돈을 바로 되찾을 수 있었다.

이 해킹 사건은 맥도날드 앱의 문제가 아니라, 피해자들의 신용정보를 해킹한 수법으로 일어났다. 맥도날드는 "우리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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