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폭스뉴스)

닮은 외모의 두 야구선수가 쌍둥이 혹은 형제로 오해를 받자, DNA 검사를 실시했다. 미국 마이너리그 선수인 브래디 페이글(Brady Feigl)는 두 사람이다. 이름이 같은 둘은 각각 텍사스 레인저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이다.

이들은 이름만 같을 뿐 아니라 생김새도 매우 비슷하다. 수염의 스타일과 색깔, 얼굴형, 이목구비의 크기와 모양이 전부 흡사하다.

또한, 투수 포지션을 갖고 야구선수로 활약하는 것 역시 공통점이다. CBS 스포츠에 따르면 그들은 둘 다 6피트 4인치의 신장을 가졌고 착용하는 고글도 똑같다고 한다. 하지만 양측은 서로 관련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수많은 야구팬들과 관계자들이 이 둘을 헷갈려 하자 인사이드 에디션은 두 사람이 출생의 비밀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DNA 테스트를 제안했다.

테스트 결과 놀랍게도 두 사람은 남남으로 밝혀졌다. 음성반응을 띤 보고서를 전달받은 두 명의 패글은 메이저리그로 가는 먼 길을 함께하는 친구로 남겠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