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니래드)

여성 래퍼 카디 비가 최근 두 가지 경범죄로 공식 체포됐다. 그녀는 한 스트립 클럽에서 미고스의 공연을 지켜보다가 여성 바텐더 두 명과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난폭하게 주먹을 휘두르는 그녀는 함께 있던 일행들에게 병과 의자를 들어 공격을 도우라 지시했다.

피해 여성들은 모두 부상을 입었지만 의사의 진료를 거부했다. 이에 카디 비는 폭행과 무모한 위해 혐의(reckless endangerment)로 공식 기소됐다.

카디 비는 앞서 지난해 열린 뉴욕 패션위크에서도 말썽을 피운 바 있다. 한 패션 매거진이 주최한 파티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래퍼 니키 미나즈에게 신고 있던 신발을 던진 것이다.

목격자들은 행사장 보안요원들이 "그녀가 니키에게 다가가는 것을 가까스로 막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카디는 잃어버린 구두에 혼란스러워했지만 표정만큼은 승리를 한 듯 행복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음악을 본업으로 하는 가수답게 열띤 디스전을 벌였다. 외신에 의하면 니키미나즈가 작년 4월 발표한 '바비 띵즈'를 해석하면서 가사에 카디 비를 향한 디스가 녹아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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