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he sun)

지난 4일 온라인 미디어 더 선은 오해로 인해 부인과 아들을 모두 죽인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최근 영국 웨스트 요크셔에 거주하는 익명의 한 남성이 부인이 바람을 피고있다는 생각에 화가나 부인과 아이들을 모두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은 자신의 부인과 아이들의 머리를 해머로 내리치고 칼로 찔러 살해했다. 이후 남성은 자신의 아이들의 시체를 이불 속에 보관한 뒤 영국 웨일스로 떠났다.

이어 그는 70m 높이의 절벽에서 속옷만 입은 채 뛰어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이 뛰어내린 절벽은 자신의 부인에게 프로포즈를 했던 장소로 알려졌다.

남성은 부인이 바람을 피운다는 오해로 가족을 모두 죽이고 자신까지 생을 마감한 것이다. 자살한 남성의 동생은 "누구랑 절대 싸울 사람이 아니다"며 "매우 착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고 그를 묘사했다.

이에 정신과 전문의들은 "나쁜 생각이 들거나 불안한 경우에는 꼭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 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남성은 이전에도 부인의 불륜을 주장했던 적이 있으며 이전에 불안장애를 겪어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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