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irror)

여성의 머리에는 괴상한 뿔이 자라나고 있었다.

지난 15일 온라인 미디어 미러는 뒤통수에 자라난 작은 뿔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한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올해 43세 여성 리사는 얼마 전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했다. 이후 결혼 준비를 한창 하던 도중 여성은 두피에서 알 수 없는 불편함을 느꼈다.

그러던 어느 날 리사는 자신의 머리카락에 손을 넣자 딱딱한 무언가가 만져졌다. 거울 보니 불편함의 정체는 다름 아닌 머리에서 나는 뿔이었다. 이에 놀란 그녀는 머리를 한동안 묶고 다녔다. 결국 결혼식을 앞두고 제거 수술을 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여성은 "매일 조금씩 자라났어요. 다른 사람들이 볼까 겁나 매일 머리로 감추었죠"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여성은 뿔을 제거하기 위해 자신의 결혼식 준비를 모두 중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성의 머리에 자란 뿔은 피부에 생긴 각질이 모여 만들어진 '피각'이라 불리는 피부 뿔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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