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집이 없는 친구를 위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지난 25일 온라인 미디어 더 선은 거리에서 자야 하는 노숙자 친구를 집에 들였다가 이혼 위기에 처했다. 남편과 단 둘이 살고 있었던 여성 크리시는 얼마 전 자신의 친구로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바로 크리시의 친구가 집주인에게 쫓겨나 길거리를 떠돌게 된 것이다.
이에 안쓰러움을 느낀 크리시는 남편에게 동의를 구해 친구를 집으로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크리시는 친구에게 보금자리를 내어주었고 이내 부부와 크리시의 친구는 한 집에서 살게 됐다. 하지만 한 달 뒤 크리시에게 믿지 못할 일이 일어났다.
셋이 살기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나 크리시의 남편은 그녀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이어 남편은 그녀의 친구를 데리고 집을 나갔다. 보도에 따르면, 남편은 크리시가 데려온 노숙자 친구와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크리시는 페이스북 사진을 통해 두 사람의 사이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