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3000만명 시대에 앞 다투어 여행관련 애플리케이션들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해외여행을 나가 현지에서의 실용성은 어느 누구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다.

패키지는 싫고 자유여행이 두려운 초보 여행자에게 초행길의 해외 여행지는 설렘과 두려움의 대상이다. 만약 나만의 여행 가이드가 있다면 어떨까? 여행과 호텔업계에는 '버틀러 서비스'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나만을 위한 여행집사가 함께 하는 여행은 업계에서도 초호화 여행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현실에서 일반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는데, 이 그림의 떡이 이제 곧 스마트폰만 있으면 해결될 전망이다.

전 세계56개 언어를 자유자재로 쓰며 동네 맛 집까지 꾀고 있는 집사를 주머니에 넣고 여행을 갈 수 있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

투어세상은 오랜 현장 경험과 고객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쌓아온 데이터를 반영한 AI 기반 여행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7월 중순 출시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저하게 사용자 기준에 맞춰 개발 되고 있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GPS와 AI를 기반으로 여행자가 언어를 지정 할 수도 있고 자동으로 지역에 맞게 통 번역은 물론 관광지 안내, 맛 집 안내, 교통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어세상은 출시 시점에 맞춰 첫 번째 서비스 지역으로 세부를 선택했다. 지난해 출시한 투어세상 고품격 럭셔리 패키지의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버틀러 서비스'를 시작. 동남아, 미주, 유럽으로 그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셈이다.

투어세상 조연호 대표는 "낯선 여행지에서 만나는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기에 충분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고객의 권리가 원칙이 되는 서비스로 누구나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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