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뼈 통증에는 굉장히 다양한 원인이 있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넘어짐이나 충돌로 인한 부상이다.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 원인을 모르는 통증이라면 정밀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 3-5일 휴식을 취해주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라면 다른 질환을 합병증으로 불러올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꼬리뼈 통증의 원인과 원인에 맞는 치료법을 함께 알아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꼬리뼈 통증 예방법까지 살펴보자.

▲꼬리뼈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사진=ⓒGetty Images Bank)

꼬리뼈 통증의 원인

꼬리뼈 통증이 골반 통증과 함께 오는 경우 천장관절증후군, 이상근증후근, 내폐쇄근증후군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천장관절증후군은 천장관절 주변 인대의 손상으로 관절이 불안정해져 허리와 엉덩이 주변으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허리디스크와 헷갈리기 쉽다. 이상근증후군은 이상근으로 인해 좌골신경이 압박을 받는 경우다. 이는 엉덩이에서 고관절로 통증이 이어질 수 있다. 내폐쇄근증후근은 골반저근육인 내폐쇄근이 손상이 있을 경우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엉덩이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엉덩관절의 지붕 뼈끝과 대퇴골의 목 부분이 충돌을 일으켜 발생하는 대퇴관골구충돌증후군, 대퇴골 주변부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대전자통증증후군 등이 있다. 이외에도 꼬리뼈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 많으므로 자신의 원인이 무엇인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진단을 통해 원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사진=ⓒGetty Images Bank)

꼬리뼈 통증의 치료

단순한 통증이 아니라면 꼬리뼈 통증은 단기간에 바로 사라지지 않는다. 급성인 경우 약물치료와 자극을 줄여주는 자세 교정을 통한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고 만성통증일 경우 국소마취제로 신경을 차단 하는 등의 시술이 있을 수 있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 또한 달라지니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치료 후에도 꾸준한 자세 교정을 통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

▲꼬리뼈 통증은 자세 교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사진=ⓒGetty Images Bank)

꼬리뼈 통증 예방법

꼬리뼈 통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올바른 자세를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몸의 무게 중심 변화나 골반변위가 있는 경우 자세교정과 골반 교정을 동반해야 한다. 이와 같은 증상을 방치하면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남성의 경우 성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학생 및 회사원과 같이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땐 중간중간 적당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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