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he sun)

강아지를 쓰다듬는 순간 여성은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

지난 15일 온라인 미디어 더 선은 기르던 강아지에게 공격당해 상처를 입은 한 여성의 사연을 공개했다. 올해 47세 여성 로라는 11년 전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그녀는 자신의 집에 강아지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외출하기 전 그녀는 강아지 머리에 뽀뽀를 하기 위해 다가갔다.

그 때 마침 강아지는 그녀의 얼굴로 돌진했다. 이내 그녀의 코 사이에 강아지는 뾰족한 이빨이 들어가고 말았다. 이어 여성을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사들은 그녀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의사는 "상처가 나을 때까지 기다리세요"라고 전했다. 시간이 지나서 그녀는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수술 후 그녀는 코 가운데 뼈가 사라졌다. 현재까지 커다란 콧구멍 하나를 가진 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벌써 11년이나 된 일이지만 전 사진을 안 찍어요"라며 그날의 사고를 떠올렸다. 그녀는 이어 "사고를 당하기 전에는 내 코를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은 사춘기가 올 아들을 위해 코 재건 수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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