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를 여는 순간 소녀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지난 14일 온라인 미디어 메트로는 발렌타인데이 남자친구로부터 받은 선물을 풀어보는 여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여성은 커다란 노트북 상자를 들고 방으로 들어온다. 이내 여성은 환한 미소와 함께 선물 상자를 침대 위에 올려놓는다.
이어 작은 칼을 이용해 붙어있는 테이프를 제거하고 노트북 상자의 뚜껑을 열어본다. 여성은 화들짝 놀라더니 이내 어이가 없는 듯 종이로 만들어진 가짜 노트북을 카메라에 비췄다. 보도에 따르면, 노트북 상자는 남자친구가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여자친구에게 준 선물이었다.
여성은 "방에 노트북 상자가 있었어요. 너무 놀랐죠. 남자친구가 진짜 노트북을 선물한 줄 알고요"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은 남자친구의 장난스러운 선물을 개인 SNS에 올리며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