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나혜미 부부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나혜미는 에릭과의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당시 나혜미는 결혼 전 함께 떠났던 여행을 언급하며 "사소한 일로 다투게 됐다. 남편은 말도 없이 숙소를 나가버렸고 나도 홧김에 잠들어버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잠결에 눈을 떠보니 에릭이 '밖으로 나와 봐'라는 카드를 쥐여줬다"며 "그때 프러포즈를 할 것 같아 자다가 일어나 가방에서 하얀색 원피스를 꺼내 입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결혼 한 달 전까지 아무 소식이 없었기 때문에 운동복으로 나갈 순 없었다. 기분이 안 좋았지만 화장실에서 화장까지 했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 나혜미는 "밖으로 나갔더니 남편이 해변가 모래사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갑자기 밖으로 나간 게 꽃다발을 받기 위해서였다. 그걸 보고 안쓰럽고 미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혜미는 지난 2017년 신화 에릭과 열애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나혜미는 올해 나이 29세로 에릭과는 12살 띠동갑 나이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