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은 일반인들에게도 흔히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노인 및 뇌병변 장애인들에게 2~4배 정도 자주 일어난다. 낙상이 위험한 이유는 낙상으로 인해 고관절 골절, 뇌출혈 등의 위험한 후유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로 인해 독립적 생활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본인과 가족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게 된다. 낙상은 원인과 예방법에 대하여 미리 숙지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센텀이루다재활요양병원은 지난 4주 동안 재활치료실 직원을 대상으로 하여 '낙상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은 지난해 동안 보고된 낙상사고를 각 사례별 원인분석을 통해 개선활동를 하여 낙상사고를 사전에 예방 및 대처하기 위함이다.

노인은 노화로 인한 시력저하를 비롯하여 근육량이 적고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해진경우가 많아서 가벼운 낙상에도 심각한 골절이 생길수 있다. 이외에도 뇌졸중, 퇴행성 관절염, 파킨슨병, 우울증, 치매, 시각 및 청각질환, 고혈압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에도 낙상 위험도가 크게 증가한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 개인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뿐 아니라 보호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환자 개인적으로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하고 유연성과 평형감각을 증대시켜 낙상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보호자는 고령자를 위해 문턱을 가능한 없애는 것이 좋으며 바닥을 잘 정돈하여 발에 걸릴만한 잡동사니들이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 화장실은 낙상사고가 가장 빈번히 일어나는 장소로 바닥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두는 등의 주변환경 개선을 통해 낙상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부산재활요양병원 센텀이루다재활요양병원은 환자, 보호자뿐 아니라 의료진도 낙상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환자안전라운딩과 낙상예방교육 및 안전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호성 원장은 "낙상 ZERO ZONE'을 목표로 2019년 QPS(환자안전위원회)의 주력 사업은 팀어프로치를 통한 낙상예방활동이며 이를 통해 낙상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겠다"라며 병원 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며 낙상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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