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라이브리크)

한 남자가 탄산음료에 들어가는 설탕 함량을 밝히는 실험을 했다.

호주의 한 과학 교사는 그가 근무하는 학교 매점에서 핑크색 탄산음료를 구매했다. 뉴사우스웨일즈의 교사 제이콥 스트릭링은 탄산음료에 들어가는 설탕 함량을 밝히는 실험을 했다.

교내 매점에서 음료를 산 그는 실험실로 이동해 음료의 액체를 증발시킨 뒤, 남은 설탕을 저울에 올린다. 크림 소다 탄산음료 600ml에는 총 50g의 설탕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붉은 거품이 생기는 음료를 완전히 증발하는데 2시간이 걸렸다. 증발 후 남아 있는 탄산 설탕은 새까만 색을 띠어 충격줬다.

그는 "2시간 후 모든 물이 증발하자, 설탕 캐러멜이 토피로 변했다"며 "더 가열하면 설탕은 탄산화가 진행되어 검정색으로 변하고 용암처럼 부풀어 오른다"고 말했다.

제이콥은 학교 내 판매하는 탄산음료가 설탕을 다량 함유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각인시키기 위해 실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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