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활동량은 줄고 옷도 두꺼워지면서 다이어트에 소홀하게 되는 겨울에는 다이어트를 저해하는 요소들이 다양하다. 그러나 이런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의지 하나로 버텨야 성공할 수 있는 게 다이어트다. 특히, 겨울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칼로리 소모량이 10% 증가해 다이어트를 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알려지면서 요즘에는 시간제한 다이어트, fmd 식단, 간헐적 단식 등 여러가지 다이어트 방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간헐적 단식, 시간제한 다이어트, fmd 식단과 부작용을 공개한다.

▲요즘 이슈되고 있는 시간제한 다이어트부터 간헐적 단식, fmd 식단까지 자세히 알아보자(사진=ⓒGetty Images Bank)

fmd식단 방법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다이어트 식단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fmd식단은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의 발토 롱고 박사가 고안한 식단으로, 30일 중 5일동안 800~1100kcal로 구성된 식단으로 먹는 fmd 다이어트다. 이 fmd식단을 시작할 경우 몸이 단식 중이라고 착각하게 되어 다짜고짜 굶는 것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게되고 효과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800~1100kcal로 먹을 수 있는 음식 종류는 라면이나 커피, 과자, 쌀, 구황작물 등을 제외한 자연식이다.

하지만, fmd식단은 영양소와 규칙적인 식사가 반드시 필요한 사람에게는 요요 같은 fmd식단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fmd식단을 시작할 때는 영양소 밸런스를 자세히 따져보고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헐적 단식 방법과 그 부작용은?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보통 16시간 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한 후 8시간 안으로 밥을 섭취하는 간헐적 단식 16:8 방법, 일주일에 5일은 평소대로 먹고 이틀동안 24시간 단식하는 간헐적 단식 5:2 방법이 있다. 이때, 간헐적 단식을 시작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식사 외의 간식은 모두 끊어야 하며, 폭식은 절대 금물이다. 공복감을 최대한 꾸준히 유지해야 하지만 이러한 간식은 겨우 이룬 공복감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단, 간헐적 단식을 할 때는 커피 혹은 물은 마셔도 된다.

간헐적 단식 중 유발할 수 있는 부작용은 건강상태나 체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영양소 균형을 적절히 조절해야 하며, 당뇨병에 걸린 환자 혹은 노약자 등은 간헐적 단식을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몸신 시간제한 다이어트 방법 및 부작용에 대해

최근 TV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다이어트에서 알려졌던 몸신 시간제한 다이어트 방법은 음식을 평소대로 먹되, 섭취하는 시간을 규정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과 더불어 그 증상을 누그러지게 할 수 있어 최근 의학계에서는 시간제한 다이어트에 주목하고 있다. 보통 시간제한 다이어트에 규정된 시간은 오전 7시에서 오후 7시가 가장 좋다. 우리의 몸은 바이오리듬을 순응해야 하기 때문에 해가 떠있는 오전 7시~오후 7시는 시간제한 다이어트에서 음식을 섭취하기에 가장 알맞는 시간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오전 7시가 자신이 생활해 온 습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애초부터 시작 시간을 약 1~2시간 씩 조정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식사가 가능한 시간에 식사량의 제약이 없다고 해서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을 경우 섭식장애의 일종인 폭식증 등 시간제한 다이어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습관적인 폭식은 과도한 위산 분비로 위 점막에 손상을 주거나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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