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면 생리가 멈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생리를 안 한다고 해서 무조건 임신은 아니다. 생리는 다른 이유로도 늦어질 수 있다. 생리 멈춤과 더불어 임신을 알 수 있는 초기증상, 임신테스트기 사용법을 비롯하여 임신 주의사항까지 알아보자.

입덧은 흔한 임신 초기 증상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임신 초기증상

임신하면 생리가 멈추며 유방이 커진다. 유두와 생식기 피부는 진해진다. 사람에 따라 구토,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입덧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질 분비물이 많아진다. 질에서 소량의 피가 나오기도 한다. 이것을 착상혈이라고 한다. 열이 나고 몸이 무거워져 임신을 감기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생리가 늦어지고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임신을 의심해봐야 한다.

임신테스트기는 소변으로 임신 여부를 알아보는 방법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임신테스트기 사용 시기와 사용법

사람마다 임신 증상이 달라, 증상만으로는 임신 여부를 알기 어렵다. 임신이 의심되면 산부인과에 방문하거나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 정확하게 검사해야 한다. 임신이 되면 임신 호르몬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에 대한 반응을 체크하여 임신 여부를 확인하게 해주는 것이 임신테스트기다. 임신테스트기 사용 시기는 성관계를 하고 2주 정도 지난 후가 적절하다. 2주 전에는 임신 호르몬이 적게 나와 정확한 검사가 어렵다. 임신테스트기 사용법은 간단하다. 뚜껑을 열고, 흐르는 소변에 테스트기를 갖다 댄다. 다시 뚜껑을 닫고, 결과 창이 위로 오도록 편평한 곳에 놓는다. 대조선에만 선이 나타나면 임신이 아니다. 대조선과 검사선에 선이 모두 나타나면 임신이다. 희미한 두 줄이어도 임신일 가능성이 높다. 선이 아예 나타나지 않거나 검사선에만 선이 나타나면 재검사를 해야 한다. 임신테스트기는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제일 정확하다.

임신하면 술과 담배는 멀리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임신 주의사항

임신 초기는 유산이 많은 시기이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장거리 여행이나 몸에 무리가 가는 일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배아에서 장기들이 형성되는 단계로 약물 복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약물 복용이 필요할 때는 의사와 상의하여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CT, X선 촬영도 피해야 한다. 또한, 엄마의 몸에 좋지 않은 것은 아기 몸에도 해롭다. 임신 기간에는 담배, 술 등은 삼가야 한다.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