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는 백일해, 만성염증제거, 기침·가래·해열 등의 감기와 아토피, 인후통, 기관지염이나 이뇨·설사에 약효가 있다 (사진=ⓒGetty Images Bank)

정월대보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형마트와 일부 편의점에서는 부럼깨기를 위해 호두와 잣, 땅콩를 세트로 판매하거나 삼색나물로 쓰이는 취나물과 도라지, 고사리를 할인된 가격에 판다고 전하였다. 인삼을 닮은 생김새로 건강에 좋은 도라지는 정월대보름이 아니어도 도라지차, 도라지정과, 도라지무침 등으로 자주 해먹는 요리다. 도라지의 효능과 도라지무침 만드는 법, 도라지의 쓴맛을 제거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알고 먹으면 더 좋은 도라지효능

도라지는 맛이 씁쓸하지만 한방에서 약으로도 쓰일 정도로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산성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식재료이다. 도라지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100g당 70칼로리의 열량을 내는 저칼로리 식품이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도라지는 단백질, 당질, 칼슘, 사포닌 등이 풍부해 폐를 건강하게 해주고 사포닌 성분이 기침, 천식, 염증 등의 증세가 개선되는 것을 도와준다.

'수미네반찬' 김수미 도라지 무침

재료 : 반건조 오징어 2마리, 도라지, 오이, 대파, 고춧가루, 매실액, 고추장, 꿀, 식초, 다진마늘

1. 반건조 오지어 2마리의 껍질을 벗기고 다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몸통은 얇게 썬다.

2. 먹기 좋은 크기로 썰은 도라지에 굵은 소금 1큰술을 넣고 찬물에 문질러 씻는다.

3. 볼에 매실액 3큰술, 고추장 2큰술, 꿀 3큰술, 식초 3큰술을 넣는다.

4. 양념 볼에 다듬어 놓은 양파 1/2개와 도라지를 넣고 다진 마늘 2큰술을 넣어 버무린다.

5. 대파 1대의 잎몸 쪽만 어슷하게 채 썰어 놓고 오이 1/2개 고춧가루 5 작은 술을 넣는다.

6. 소금 1/2 작은 술을 넣고 기호에 따라 통깨를 넣는다.

7. 마지막으로 반건조 오징어를 넣고 버무리면 새콤달콤 김수미 반건조 오징어 도라지무침 완성.

도라지쓴맛제거 방법

도라지 섭취에 있어서 먼저 도라지 손질이 중요하다. 도라지는 잔뿌리를 먼저 제거한 뒤 칼로 긁어 껍질을 벗기고 물에 헹궈내면 된다. 껍질을 벗긴 도라지는 잘게 찢어 소금을 뿌리고 잘 버무려 물에 1시간 가량 담가두면 도라지의 쓴맛을 제거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