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etro)

마을 사람들을 강아지가 죽은 뒤 매일 같이 온라인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

지난 4일 온라인 미디어 메트로는 주인이 지어준 이름 때문에 안타깝게 사망한 강아지의 사연을 보도했다. 하얗고 까만 털이 매력적인 강아지 허스키는 주인 랜들과 단둘이 살았다. 주인은 강아지를 가족처럼 보살폈고 '도널드 트럼프'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날 아침 트럼프는 죽은 채 발견되었다. 바로 '정치적 문제'를 야기시킨다는 이유로 누군가 강아지를 사살한 것이다.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가졌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한 강아지의 사연이 온라인에 퍼지자 사람들은 해당 지역의 사람들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뒤이어 매일 같이 마을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메시지를 받으며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강아지를 죽인 범인은 경찰에 붙잡혔고, "가축을 보호하기 위한 합법적인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아지 주인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자로 각종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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