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을 때 커피... 카페인 피해야 부작용 방지
등록일 2019년 02월 15일 금요일
수정일 2019년 02월 15일 금요일

약을 복용할 때는 음식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정 음식은 약효를 과도하게 키워 부작용을 유발하거나 오히려 약효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복용중이라면 카페인 섭취는 피해야 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먹고 있다면 카페인이 든 음식 섭취를 피해야 한다. 이미 감기약이나 진통제에도 카페인 성분이 다량 함유됐기 때문이다. 카페인이 많이 든 대표적인 음식이 커피인데, 약과 커피를 같이 먹어 카페인을 과다 복용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풀리는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잠이 오지 않거나 두통이 생길 위험도 있다. 천식이나 만성 기관지염으로 기관지 확장제를 먹는 사람도 카페인을 주의해야 한다. 기관지 확장제 속 '잔틴'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잔틴은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카페인과 만나면 심장 박동수를 과도하게 늘리고, 떨림, 불안, 흉통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사진=ⓒGetty Images Bank)

감기나 중이염 등 다양한 질환에 항생제가 쓰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우유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유제품 속 칼슘 성분이 항생제 약효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퀴놀론이 함유된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커피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퀴놀론 성분이 체내 카페인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해 심장 두근거림, 불안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윤정현기자  
릴레이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