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보증금대출은 특히나 높은 월세에 시달리면서 보증금에 대한 부담을 가진 이들에게 많은 부담을 경감해 줄 수 있는 대출이다.

▲높은 월세보증금은 월세가 부담인 청년들에게 큰 벽과 같다(사진 = ⓒ픽시어)

월변대출이나 창업대출 등 다양한 대출과 달리 월세보증금대출은 고금리나 특별한 조건 없이 대출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특히 다양한 계층에 따라 금융권 혹은 공공기관에서 월세보증금담보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 등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월세보증금담보대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쉽지 않은 '월세보증금대출', 청년전용 보증부 월세대출이면 OK

먼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월세보증금대출로 청년전용 보증부 월세대출 상품이 있다. 이 상품은 목돈이 부족한 청년에서 월세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까지 다양한 계층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월세보증금대출 상품으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청년층의 상당수가 보증부 월세로 임차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실정이다(사진 = ⓒ퍼블릭도메인픽쳐스)

특히 청년층의 상당수가 보증부 월세로 임차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나, 그동안 금융기관이나 주택도시기금에서 보증금과 월세를 동시에 지원하는 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은 없었다. 장점은 보증금과 월세가 모두 대출이 된다는 점이다. 청년전용 월세대출은 연 1%대의 저금리 월세보증금대출상품이다. 보증금 3천만원, 월세 40만원인 경우 이 상품으로 대출하면 *보증금대출이자 : 3,000만원 * 1.8% / 12개월 = 45,000원, *월세금대출이자 : 960만원 * 1.5% / 12개월 = 12,000원, 월세금대출이자 : 960만원 * 1.5% / 12개월 = 12,000원으로 월 이자 총 61,000원 가량만 내면 되는 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이다.

대출 조건은 만 34세 이하,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어야 한다. 대상주택은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임대할 경우이여야 하며, 보증금은 최대 3,500만원(보증금의 80% 이내), 월세금은 최대 960만원(월40만원*24개월)까지 저리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콜센터(☎ 1599-0001),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콜센터(☎ 1566-9009)에서 알 수 있다.

중소기업 재직자 위한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로 딱

이외에도 주택도시기금의 주거안정 월세 대출 역시 좋은 상품이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도 좋은 전월세보증금대출, 월세보증금 대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취업 일자에 상관없이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양한 정부 기관의 월세보증금대출을 이용하면 낮은 금리로 월세 보증금을 해결할 수 있다(사진 = ⓒ픽사베이)

금리는 1.2%로 정말 놀라운 수준이다. 대출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혹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나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서 청년 창업자금 지원을 받은 이들이면 가능하며 소득기준 개인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부부합산 소득 5000만원 이하면 가능하다. 만 34세 이하 무주택 주택주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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