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보증금대출은 특히나 높은 월세에 시달리면서 보증금에 대한 부담을 가진 이들에게 많은 부담을 경감해 줄 수 있는 대출이다.
월변대출이나 창업대출 등 다양한 대출과 달리 월세보증금대출은 고금리나 특별한 조건 없이 대출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특히 다양한 계층에 따라 금융권 혹은 공공기관에서 월세보증금담보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 등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월세보증금담보대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쉽지 않은 '월세보증금대출', 청년전용 보증부 월세대출이면 OK
먼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월세보증금대출로 청년전용 보증부 월세대출 상품이 있다. 이 상품은 목돈이 부족한 청년에서 월세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까지 다양한 계층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월세보증금대출 상품으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상당수가 보증부 월세로 임차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나, 그동안 금융기관이나 주택도시기금에서 보증금과 월세를 동시에 지원하는 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은 없었다. 장점은 보증금과 월세가 모두 대출이 된다는 점이다. 청년전용 월세대출은 연 1%대의 저금리 월세보증금대출상품이다. 보증금 3천만원, 월세 40만원인 경우 이 상품으로 대출하면 *보증금대출이자 : 3,000만원 * 1.8% / 12개월 = 45,000원, *월세금대출이자 : 960만원 * 1.5% / 12개월 = 12,000원, 월세금대출이자 : 960만원 * 1.5% / 12개월 = 12,000원으로 월 이자 총 61,000원 가량만 내면 되는 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이다.
대출 조건은 만 34세 이하,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어야 한다. 대상주택은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임대할 경우이여야 하며, 보증금은 최대 3,500만원(보증금의 80% 이내), 월세금은 최대 960만원(월40만원*24개월)까지 저리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콜센터(☎ 1599-0001),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콜센터(☎ 1566-9009)에서 알 수 있다.
중소기업 재직자 위한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로 딱
이외에도 주택도시기금의 주거안정 월세 대출 역시 좋은 상품이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도 좋은 전월세보증금대출, 월세보증금 대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취업 일자에 상관없이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1.2%로 정말 놀라운 수준이다. 대출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혹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나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서 청년 창업자금 지원을 받은 이들이면 가능하며 소득기준 개인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부부합산 소득 5000만원 이하면 가능하다. 만 34세 이하 무주택 주택주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