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USDA)의 2016년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은 전세계 18위로서 세계평균인 17.4 파운드를 훨씬 웃도는 34.2 파운드로 기록되었다.(1파운드는 453그램) 야채와 과일 등 건강식으로 유명한 한국음식을 생각해 볼 때 이는 한국인들이 얼마나 소고기를 좋아하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한국인들의 '한우' 에 대한 집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소고기의 입지마저 불분명하게 만들고 있다. 때문에 각종 회식은 물론 크고 작은 가족 행사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날에 한우가 빠지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고기 자체에 만족했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은 질 좋고 맛 좋은 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이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고기 체인점들의 경쟁 탓일 수도 있으나, 한국인들의 맛에 대한 욕구나 수준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TV에 음식관련 프로그램이 많이 늘어났다는 것은 이를 잘 반영해 준다. 또한, 미슐랭가이드서울이 생긴지 3년 정도 되어 한국인들의 맛에 대한 욕구가 한층 더 높아졌다. 전 세계 미식가들 또는 관광객이 Woo Tender를 많이 찾는다.

tvn '수요미식회' 에 소개되어 패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는 프리미엄 비프 스페셜리스트 '우텐더'(Woo Tender)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위치해 있다. 1층 테이블 5개, 룸 1개, 2층 룸 3개로 되어 있으며 최상급 1++한우만을 고집하는 '우텐더' 는 굽기 전 선홍빛의 고운 자태로 미식가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한편, 구워냈을 때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으로 인해 먹는 이들의 엄지손가락이 절로 척하고 올라간다.

또한 직접 테이블에서 구워주는 '그릴링 서비스' 는 각 부위별 최상의 맛을 자랑하며, 유자와사비, 후추소금, 트러플 소금 등 풍미를 더해 주는 양념 및 소금 종류만 해도 개성이 넘쳐난다. 이에 더해 고기를 구운 후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 해주는 '레스팅(Resting)' 서비스와 그것을 썰어 개인 접시에 먹기 좋고 보기 좋게 세팅해 주는 '피니시(Finish)' 서비스는 '우텐더' 를 프리미엄 비프 스페셜리스트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게 만든다.

고기 하면 반주가 빠질 수 없다. 트렌드를 반영하듯, '우텐더' 는 반주도 소주가 아닌 와인이나 위스키가 주를 이루며, 탄산수와 양주를 섞어 만드는 하이볼도 판매하고 있다. 좋아하는 주류를 직접 가지고 와서 먹을 수 있는 '콜키지(corkage)'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마디로, 손님들은 분위기 있는 자리에 앉아 좋아하는 위스키/와인과 함께 잘 구워진 고기를 먹으며 동료와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우텐더는 2016년 12월 문을 연 이후 각종 잡지 GQ일본, Allure, 안병익의 식신 맛 집 등에 소개되며 그 우수성을 알렸고, 2018년 1월 (주)우텐더코리아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같은 해 2월 TV프로그램 'tvn 수요미식회' 안심 특집에서 소개되었으며, 2019년 3월에는 남산 하얏트호텔 관광지도에 등록되며, 4월 경에는 부산 해운대점의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주)우텐더코리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19년 대한민국을 빛낼 인물·브랜드 대상' 에서 '프리미엄한우스테이크외식 부문 대상' 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우의 굽는 방식을 고급화한 '한우-스테이크' 를 도입하였다는 점에서 차별성과 우수성을 획득한 우텐더 윤정우 대표는 "일본은 와규를 고급화하여 전 세계적으로 세계화가 진행형이지만 우리나라 한우는 더욱 맛있고 담백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적으로 숨어있는 존재입니다. 이러한 한우를 전 세계에 알리며 한우와 우텐더만의 서비스와 우수한 식재료로 세계인의 입맛을 홀리려고 합니다" 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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