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즐겨 먹는 밤(사진=ⓒ픽사베이)

밤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이다. 밤이 가지고 있는 과육이 영양 효능도 뛰어나다. 국내산 밤은 서양 밤보다 과육이 실하고 단맛도 좋은 편이다. 일반 소비자 눈으로는 크거나 작거나 굵기 차이 정도를 알아볼 수 있지만 밤은 품종이 생각보다 다양하다. 밤은 동의보감에도 기를 보호해주고 위와 장을 두텁게 한다고 기록이 되어 있다. 이러한 밤의 효능에 대해 소개한다.

▲밤 안에는 5대 영양소가 풍부하다(사진=ⓒ픽사베이)

겨울철 간식 밤의 다양한 효능

밤 속에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를 비롯해 비타민 A가 가득 들어 있다. 생밤 10개를 먹으면 비타민C 일일 필요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항산화 물질은 몸 속 활성 산로를 제거하고 피부의 면역력을 유지시켜 준다. 밤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밤을 꾸준히 챙겨 먹으면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예방 할 수 있다. 5대 영양소를 고루 갖춘 밤은 투병 후 회복 환자의 영양 보충에 제격이다. 성장기 아이들에 이유식, 간식으로 적합하다. 신장을 보호하는 효능까지 가지고 있다.

▲밤의 속껍질도 영양분이 풍부하다(사진=ⓒ픽사베이)

밤 속껄집의 숨겨진 효능

밤을 섭취할 때 다들 폭신한 속껍질을 제거를 한다. 떫은 맛에 당연히 먹지 못하고 버리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속껍질의 효능은 상당하다. 항산화 작용과 탄닌으로 인한 건강효과는 밤의 속껍질에서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속껍질은 뻣뻣한 식감과 떫은 맛으로 인해 먹기가 불편하다. 그래서 활용되는 방법이 차처럼 성분을 우려내어 마신다. 율피차란 이름으로 이미 밤 껍질 차를 즐기는 사람이 있다. 밥 껍질은 보통 말려서 사용하는데 날이 건조하고 햇빛이 많은 날에 말리기 좋다. 말려둔 속 껍질은 물에 10여분 끓여 차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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