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투브 영상 콘텐츠를 통해 '히비스커스'가 소개되었다. 히비스커스는 7월의 탄생석 루비처럼 붉은색을 띄며 이집트의 여신 히비스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러한 히비스커스는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클레오파트라가 미모 유지를 위해 히비스커스차를 매일 마셨다고 전해진다. 또한, 히비스커스가 다이어트 목적이 아닌 현대인들에게도 커피 대신 선택할 수 있는 건강 음료로 제시되고 있는데, 이에 히비스커스의 효능과 먹는 법,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히비스커스효능

히비스커스는 식약처가 인정한 다이어트 성분인 HCA가 풍부하다. 따라서 이 성분으로 인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대사활동을 억제해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히비스커스에 다량 함유돼있는 비타민C는 피부미백 등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히비스커스에 들어있는 퀘르세틴 성분은 우리 몸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안좋은 식습관으로 나빠진 건강을 회복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히비스커스를 꾸준하게 복용하면 혈압을 낮추는데에도 일조하기에 혈압이 높은 사람도 히비스커스를 섭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히비스커스부작용

히비스커스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히비스커스 섭취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모유 수유 중이나 임산부의 경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당뇨환자는 혈당을 낮출 수 있어서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밖에 히비스커스는 수술 후 혈당 조절을 힘들게 할 수 있어서 수술 2주 전부터는 복용을 금지해야 한다. 더불어 히비스커스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이 차가운 사람이 과다 섭취 할 경우 설사나 배탈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히비스커스먹는법

히비스커스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서 자주 마시는 커피 대신 하루 1~2잔 정도 마셔주면 카페인 섭취도 줄이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 섭취량은 티스푼으로 1숟가락씩 하루에 1~2잔 마셔주는게 적당하다.

히비스커스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 히비스커스차가 있으며 이집트에서는 음료를 만드는데 쓰이기도 하였다. 이 외로 잼이나 향신료, 스프, 소스로도 섭취할 수 있다. 최근에는 히비스커스를 즉시 차의 형태로 만들 수 있도록 분말 타입으로도 출시된 제품이 있으며, 티백형으로도 나와있어 히비스커스차 먹는법이 보다 간편해졌다. 따뜻한 물이나 차가운 물에 히비스커스 티를 넣은 후,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레몬 등으로 맛을 조절하여 음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