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더 메트로)

100세 노인 메이크업이 어울리는 6세 꼬마가 있다.

영국 일간 더 메트로는 기가 막히게 할머니 분장을 소화한 6세 소녀의 사연을 보도했다.

야무진 이 소녀는 유치원에 다닌지 100일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00세 할머니로 분장을 감행했다. 부모님은 기꺼이 메이크업에 동참해 아이를 도왔다.

아버지는 할머니 복장을 하고 소녀가 학교에 가는 것을 허락했고, 그녀의 친구들과 선생님들은 깔깔거리며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소녀의 부모는 "아이가 그날 수업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구내식당 직원들은 딸아이 뒤를 졸졸 따랐고, 친구들은 아이를 동물원의 희귀동물이라도 보듯 주위로 모두 몰려 들었다"고 전했다.

마침 Reddit(미국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 사용자인 소녀의 아버지는 딸의 노부인 분장 사진을 공유했다. 백발의 뽀글머리, 얼굴의 주름과 노인이 즐겨 하는 화장법이 인상적이다. 사진 속 소녀는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한다거나 커다란 귀걸이를 하고 표범 프린트 의상을 입는 등 익살스러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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