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WORLD OF BUZZ)

마라톤 대회에서 유기견을 안고 뛴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켐지라는 12km 지점에서 한 강아지를 발견했다. 이 강아지는 주인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 켐지라의 다음 행동에 관람객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켐지라는 강아지를 안은 채 달리기 시작한 것. 켐지라는 자신의 수건으로 강아지를 감싸 안고, 남은 30km를 완주했다.

대회가 끝난 후, 켐지라는 대회 메달 사진과 함께 강아지 사진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어 그녀는 "강아지의 입양을 원하지만, 주인을 찾아주겠다"며 주인을 찾는 글을 게재했다. 켐지라는 동물애호가로, 평소에도 동물을 아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강아지의 주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재 강아지는 켐지라의 보호를 받고 있다. 켐지라는 옷과 음식을 제공하고 예방접종을 받게 하며, 지극정성으로 강아지를 보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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