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은 과거 간질로 불리던 질환으로 발작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사진=ⓒGetty Images Bank)

뇌전증은 뇌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전기적인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인 발작이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질환을 일컫는다. 과거 간질로 불린 적이 있던 질환으로 사회적 편견과 환자에 대한 낙인이 심해 용어가 변경됐다.

▲뇌전증 원인은 뇌와 관련이 깊다(사진=ⓒGetty Images Bank)

뇌전증 원인은?

뇌전증 원인은 연령층에 따라 다르다. 출생부터 6개월 사이의 뇌전증 원인은 분만 전후의 손상이나 뇌의 발달이상, 선천성 기형, 중추 신경계 급성 감염 등이 있다. 이후 24개월까지는 급성 열성경련, 중추신경계의 급성감염, 분만 전후의 손상, 뇌의 발달 이상 등으로 뇌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 2세부터 6세까지는 중추신경계의 급성감염, 분만 전후의 손상, 뇌의 발달이상, 특발성, 뇌종양 등에 의해 뇌전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6세부터 16세 사이에서는 특발성, 뇌종양, 중추신경계의 급성감염, 분만 전후의 손상, 뇌의 발달이상이 뇌전증 원인이 되고 있다. 16세 이후 성인의 경우 뇌외상, 중추신경계의 감염, 뇌종양, 뇌혈관질환으로 인해 뇌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

▲뇌전증 전조증상으로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뇌전증 증상은?

뇌전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뇌전증 발작이다. 뇌전증 발작은 뇌의 있는 신경의 전기적 질서가 무너지게 되면서 나타나는 뇌전증 증상으로 신체 특정 부위에 한정되어 나타나는 부분 발작부터 시작하여 온몸이 다 떨리는 전신 발작으로 나눌 수 있다. 부분 발작 증상은 뇌전증이 발생한 해당 뇌 영역과 관계되는 신체 부위에서 뇌전증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전신 발작의 경우 신체의 한 부위가 아닌 전신에서 뇌전증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뇌전증 전조증상으로 갑자기 무서운 느낌이 들거나 음식에서 이상한 냄새나 맛이 날 수 있으며, 어지러움 증상, 상복부 불쾌감, 손발의 저림, 구토 증상, 섬광 증상 등이 있다. 이 경우 뇌전증 발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뇌전증은 우선적으로 약물치료부터 시작하는 것이 원칙이다(사진=ⓒGetty Images Bank)

뇌전증 치료

뇌전증 치료는 원칙적으로 약물치료가 우선이며, 뇌전증 환자의 70%에서 약물치료를 통해 뇌전증 발작 증상이 완화되어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한다. 반면 수술을 경우 약물 치료만으로 뇌전증 발작이 조절되지 않을 때 시행할 수 있는 뇌전증 치료 방법으로 측두엽 절제술, 뇌량 절단술, 다발적 피질하 절단술 등 다양한 수수술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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