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이 찾는 제주도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계속해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는 일출을 바라보며, 한해를 다짐하는 성산일출봉이나 육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산방산 천연 탄산온천,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자랑하는 섭지코지 등이 있다. 하지만 산행을 즐기는 많은 이들은 겨울 제주는 눈꽃 산행을 제일로 꼽는다.

한라산 동북쪽 기슭에 위치한 제주 아라동의 관음사 눈꽃산행은 한라산 등산의 기점 지역이라 발길이 잦은 곳이다. 하지만 관음사 눈꽃 산행의 진짜 별미는 바로 흑돼지다. 육지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먹거리가 눈꽃 산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아라동 관음사 근처에 위치한 흑돼지 맛집 제주영롱가는 이미 많은 미식가들에게는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제주영롱가에서는 청정 제주에서 나고 자란 신선하고 맛있는 흑돼지를 만나볼 수 있다. 영농조합법인 제주영롱육가공을 운영했던 고영호 대표는 제주에서 자란 천연 흑돼지를 손질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100% 참숯으로 구워낸 흑돼지 고유의 육즙을 직접 맛볼 수 있다. 또한 250석 규모의 대형음식점으로 현지인뿐만 아니라 단체모임에도 안성맞춤이다.

제주 흑돼지는 육지에서 먹을 수 있는 일반 돼지고기와 고기의 결이 다르다.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흑돼지고기는 일반 돼지고기와 다르게 부위를 굽더라도 찰지고 육즙의 맛이 일품이다. 제주영롱가는 흑돼지 전문점 다양한 부위를 구이로 즐길 수 있으며, 평범한 제주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현지인 제주도 맛집이다.

제주영롱가 고영호 대표는 제주도에서 태어난 현지인으로 제주도에 대한 자부심도 높다. 영농법인 제주영롱육가공을 운영했을 시에는 전국 홈플러스에도 흑돼지를 납품하기도 했었으며, 제주특산품인 제주흑돼지를 홍보하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제주대학교 체육학과에서 강의하였으며, 현재는 장애인 축구협회의 회장직을 맡고있다.

고영호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을 가지고 직접 흑돼지 손질 및 가공을 배워 지금의 제주영롱가를 만들었다"며 "방문하시는 손님 한 분 한 분께 어디서도 느껴보지 못한 흑돼지의 깊은 맛을 제공하고 노력하고 있으니, 제주영롱가가 제주도의 좋은 추억의 한 부분으로 남겨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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