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식탁에 흔히 올라오는 코다리는 명태를 겨울철 찬바람에 반건조 시킨 것이다. 코다리는 완전히 말린 북어보다 식감이 부드러워 반찬의 재료로 이용을 하고 있다. 코다리찜, 코다리강정 등 코다리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있다. 코다리를 대표할 수 있는 요리는 코다리조림이다. 코다리조림은 코다리 자체를 썰어서 양념에 묻힌 후 만드는 요리로 품질이 좋은 코다리도 중요하지만 코다리양념장의 맛이 중요하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코다리양념장 비법이 있는 코다리조림만드는법을 소개해본다.

코다리조림 만드는 법

재료: 절단 코다리 1kg, 무 450g, 양파 1개, 쪽파 60g, 풋고추 2개, 홍고추 1개, 찹쌀가루 1/3컵, 물 1/2컵
우엉 간장 재료: 간장 500ml, 우엉 30cm 길이 2대
코다리양념장 재료: 우엉 간장 1컵, 유자청 1컵, 청주 1컵, 물 3컵,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멸치 액젓 2큰술, 물엿 2큰술

1. 우엉 2대를 흐르는 물에 세척한 다음 어슷 썬다.
2. 간장 500ml에 썰어 놓은 우엉을 1시간 동안 재운다.
3. 무, 양파는 굵게 채 썰며 쪽파, 풋고추, 홍고추는 어슷 썬다.
4. 절단 코다리는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세척한 후 체반에 건져놓는다.
5. 4의 과정이 끝나면 키친타월로 찍어 물기를 모두 제거해준다.
6. 손질한 절단 코다리에 찹쌀가루를 뿌려 골고루 입혀놓는다.
7. 냄비에 코다리를 담고 물 1/2컵을 부어 센 불에 5분간 쪄준다.
8. 2의 우엉 간장과 코다리양념장 재료를 섞어 코다리양념장을 만들어준다.
9. 7의 냄비에 무와 양파를 얹고 코다리양념장을 부어준다.
10. 뚜껑을 덮고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고 25분간 조려준다.
11. 무가 완전히 익으면 쪽파, 풋고추,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12. 먹기 좋은 그릇에 담으면 코다리조림만드는법 완성.

코다리효능

명태의 내장을 뺀 후 반건조 시킨 코다리는 지방 함량이 낮고 쫄깃한 식감이 좋으며 건강식품으로 좋은 식재료다. 코다리효능은 지방 함량이 낮을 뿐 아니라 메티오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 보호 역할을 한다. 메티오닌 성분은 간 속에 있는 알코올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여 숙취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풍부한 단백질에 비해 낮은 지방 함량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 먹어도 좋은 코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