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1987' 故 이한열 박종철 유족 만난 배우 김태리 (사진=ⓒ이한열기념사업회)

장준환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던 영화 '1987'이 안방극장에서 재상영해 재조명됐다.

영화 '1987'은 1987년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 역할이 됐던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그려낸 작품이다.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으며, 누적 관객수 723만2387명을 기록하고 관람객 평점이 9점을 뛰어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큰 흥행을 거뒀다.

영화 속 이한열 열사 역에는 배우 강동원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얼마 전에는 극중 연희 역을 맡았던 배우 김태리가 故 이한열 열사의 유족을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기도 했다. 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는 배우 김태리를 향해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고, 김태리는 "바쁜 스케줄 탓에 너무 늦게 찾아뵈어 되어 죄송하다"며 답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