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외신 피플지는 오하이오에서 자녀를 기차에 태운 뒤 내렸다가 아이와 생이별할 뻔한 아버지의 실수담을 보도했다.

그레이터 클리블랜드 지역 교통 당국이 공개한 동영상 속에는 오전 10시 40분, RTA 열차 탑승 직전 담배를 피우기 위해 잠시 나갔다가 아이를 잃을 뻔한 아버지의 아찔한 실수 장면이 포착됐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남자는 카시트로 보이는 의자에 아이를 태워 이동했다. 아기 담요를 체크하는 등 기차 탑승 전 여러 번 아이를 안전을 점검했다. 잠시 흡연을 위해 열차 밖으로 나온 그에게 한 탑승자는 열차 출발을 알리려고 기차 창문을 마구 두드렸다.

그러나 아버지가 도착하기 전 열차 문은 이미 닫혀버렸다. 놀란 아이의 아빠는 플랫폼 끝까지 기차를 따라 전력질주 했다. 기차 안의 승객은 이를 재빨리 열차운행센터에 알리고 관련 기관사는 아이와 아버지를 만나게 하기 위해 기차를 윈더미어 역 플랫폼으로 안전하게 되돌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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