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발생된다(사진=ⓒGetty Images Bank)

안압이 상승되면 두통이나 안통이 일어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녹내장 원인이 될 수 있음에 위험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녹내장이란 눈의 압력인 '안압'이 올라 시신경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혈류가 원활하지 못해 신경의 이상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현재까지는 뚜렷한 녹내장 원인에 대해서 밝혀져 있지 않은 상태다.
눈의 압력에 대한 지표인 안압은 적절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안압의 정상범위는 10~21mmHg이며, 만약 안압이 너무 낮을 경우에는 안구 위축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안압이 정상보다 높은 경우에는 녹내장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안압을 결정하는 요소는 바로 '방수'이다. 방수는 모양체에서 생성되며, 순환을 통해 눈 밖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과도한 양의 방수가 생성되거나 배출기전에 방해를 받는 경우에는 녹내장 원인인 안압이 상승하게 된다. 이 때문에 평소 안압이 높은 사람은 녹내장에 걸리기 쉬우며, 근시나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질환을 가진 자에게서도 발생 가능하다. 그렇기에 녹내장 원인이 되는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만 40세 이상의 나이가 되면 매년마다 녹내장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하며, 녹내장을 피하기 위해 절주와 금연을 해야한다.

▲녹내장 발생 시 시신경이 파괴된(사진=ⓒGetty Images Bank)

녹내장 발생 시 일어나는 일

녹내장이 일어나게 되면 점차적으로 시신경이 파괴되기에 초기에는 별다른 이상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녹내장 증상이 진행되면서 시야가 답답해지며, 이내 실명에 이르게 된다. 녹내장 증상으로 시력의 감소와 더불어 충혈, 두통, 구토가 함께 일어날 수 있다.

▲녹내장에 대하여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녹내장의 검사와 치료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녹내장 증상은 발견이 어려우므로 잦은 녹내장 검사가 필수다. 녹내장 검사는 시력 검사와 안압측정, 시신경검사, 안저검사 등이 있다.
녹내장치료 시에는 시신경 손상의 진행을 막기 위해 안압을 낮추는 약을 투여한다. 만약 한가지의 녹내장 약에 반응을 하지 않을 시에는 다른 녹내장치료법을 사용하거나, 기존에 투여하는 약물의 용량을 늘릴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 수술적 녹내장치료를 결정하는 경우가 있다. 안압을 조절하여 녹내장의 빠른 진행을 막아야하기 때문에 녹내장수술비용에 대한 부담보다는 안구의 건강이 더욱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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