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하면 역시 명절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명절 음식은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가족이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평소에 먹지 않던 명절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과식하면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해 속이 더부룩하고 체하기 쉽상이다. 특히 명절 낯선 환경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체하는 아이들도 많이 생긴다. 이에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아이가 체했을 때 관리 방법 및 대처 방법을 알아보자.

▲체했을때 나타나는 증상은 메슥거림 및 복통 등이 일어난다. (사진=ⓒGetty Images Bank)

체했을때 증상

체했을때 증상은 대표적으로 갑작스레 소화가 되지 않고 음식이 목에 걸린 듯하며, 배가 가득 찬 듯한 느낌을 동반한다. 간혹 명치 부위가 결리고 답답하거나 타는 듯이 아플 수도 있으며, 때로는 체했을때 설사 증상도 호소한다. 이 밖에 트림, 메슥거림이 나타나며 상복부의 타는 듯한 통증, 구역질 등도 함께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체했을때 두통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식은땀이 흐르거나 손발이 차가워지는 등 체했을때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체했을때 손따는법 보다 지압이 좋다?

체했을때 손따는법은 의학적으로 어떠한 근거도 나오지 않은 이야기다. 때문에 체했을때 소독하지 않은 바늘로 손을 따는 경우 오히려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크며,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아이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민간요법이다. 대신 체했을때는 손을 따는 것보다 엄지와 검지 사이를 지압해주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혈액순활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체했을때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만약 임산부가 체했을때에는 과한 지압이나 마사지를 받을 경우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유산을 초래할 수도 있다. 또한 골절이 발생했거나 골다공증을 앓는 환자는 지압이나 수기치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체했을때 음식

체했을때는 음식을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이에 체했을때 먹어도 되는 음식 중에는 대표적으로 매실이 있다. 매실의 효능은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개선해준다고 하기 때문에 체했을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밖에도 생강, 보리, 무, 양배추 등이 체했을때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꼽힌다.

체했을때 자세

자주 체하는 사람은 평소 과식을 하지 말고 천천히 오래 씹어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체했을때에는 자세를 너무 구부려 있는 것은 좋지 않은데, 되도록 누워서 다리를 위쪽으로 두는 편이 좋다. 더불어 체했을때 증상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명치나 복부를 마사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체했을때 약 처방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한 약을 구입하여 복용하면 된다. 최근에는 편의점에도 비상약을 구비해두기 때문에 가까운 편의점에 들러 체했을때 약인 소화제를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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