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he metro)

고작 3살짜리 소년이 친부의 황산 공격에 얼굴 전체를 잃을 뻔했다.

영국 더 일간 메트로는 한 소년(3세)이 장을 보기 위해 어머니와 찾은 마트 안에서 황산 테러를 당했다고 밝혔다. 범인은 놀랍게도 그의 친부인 아담 체크(40세)였다. 소년의 부모는 현재 양육권 분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사추세츠 우스터에 위치한 주택가 대형마켓에서 황산 스프레이로 공격 받은 아이는 얼굴과 팔 쪽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아버지 아담 체크는 지난 2016년 아이의 어머니가 그를 버리고 집을 떠난 것에 대한 보복으로 공격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아내가 '엄마로서 부적격한 자질'을 가졌다는 것이다.

법원은 CCTV 조사결과, 아담 체크가 공격이 일어나기 전 상점에 있는 공동 피고인 잔 두디와 노르버트 풀코를 동반했다고 말했다. 비디오 분석을 통해 더 자세한 정황을 조사 중이다.

한가로운 오후, 생일선물을 둘러보기 위해 찾은 마트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축구품목 전시코너를 서성이던 아들의 CCTV 속 모습이 짠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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