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국의 맛집거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떡볶이가 생각나는 날에는 신당동으로, 순대가 생각나는 날에는 신림동으로. 최근에는 먹을거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테마거리가 조성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명물 맛집이 관광지의 필수요소로 떠오르면서 오랜 전통을 가진 맛집골목들이 현대적으로 재단장하며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오랜세월 전통과 단골들의 애정어린 발걸음이 남아 있고 지자체들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온 전국의 맛집거리를 소개한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당동떡볶이(출처=게티이미지뱅크)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신당동떡볶이

많은 사람들이 떡볶이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신당동은 1970~80년 전성기를 맞이해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신당동 떡볶이타운은 추억 속 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떡볶이집 dj박스를 상징으로 삼으며 떡볶이를 하나의 문화로 만든 곳이다. 떡볶이에 계란, 어묵, 쫄면, 라면사리는 물론 치즈, 새우 등 새로운 입맛까지 끊임없이 반영해 달라지는 모습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춘천의 명물 춘천닭갈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지 춘천

1960년대 허름한 선술집에서 막걸리의 안주로 인기가 높던 춘천의 명물 춘천닭갈비는 이제는 춘천시내 한가운데 골목을 형성해 춘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춘천은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약 한 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위치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기차를 타고 여행지에서 걸어다니는 뚜벅이 당일치기여행을 하는 곳이다. 춘천 뚜벅이 여행을 하는 많은 여행객들은 춘천닭갈비를 먹는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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