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만족, 바이킹족에 의해 유래한 크리스마스트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연말이 되면 너도나도 가정에, 길거리에, 혹은 가게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한다. 이 시기가 되면 당연하듯이 보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이지만, 그 유래를 한번쯤 생각해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원래 유럽의 어느 숲 지대에 살던 게르만족과 바이킹족에 의해서 유래했다. 그들은 성목을 숭배하는 관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고대 로마와 이집트에서도 그 기원이 시작되었으리라 여겨지고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은 시대마다 변화되어왔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일반적인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은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의 상단부에는 커다란 별을 두는데, 이는 예수가 탄생했을 때에 동방박사들을 인도하였던 배들레햄의 별을 의미한다. 최초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은 나무에 과일 등의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달아 놓았는데, 이후 촛불이나 전구로 변화하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빛이 나는 실이나 원형 장식, 양말, 사탕, 지팡이 등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올려놓는다.
오늘날 크리스마스 장식은 집의 분위기에 따라, 혹은 선호도에 따라 다양하게 꾸며볼 수 있게 되었다. 형형색색의 전구를 사용하기도 하며, 전구에 따라서 음악이 나오며 음악에 맞추어 불빛이 깜빡이기도 한다. 혹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아름답게 장식할 자신이 없다면 크리스마스 장식이 이미 다 갖추어져 나온 크리스마스 미니트리를 사용할 수 있다. 미니 크리스마스트리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초록색의 크리스마스 트리 이외에도 금색, 하얀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써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벽면에 장식하는 초간단 트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이색적인 트리

일반적인 크리스마스 트리, 미니 크리스마스트리에서 벗어나 색다른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싶다면 집의 벽을 주목하자. 다소 밋밋해보일 수 있는 벽에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부여할 수 있게 된다. 금색의 크리스마스 장식 전구나 크리스마스 전용 원형장식을 구매한 다음 트리 모양으로 번갈아가며 벽에 붙이면 간단하게 완성하는 크리스마스 벽트리가 완성된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지 않아도, 크리스마스 벽트리 하나로 연말의 느낌을 낼 수 있으며 그 아름다움은 불을 껐을 때에 최고조에 달한다. 혹은 집에 키우는 식물에 크리스마스 장식 전구를 걸쳐 놓아도 아름다운 이색 트리가 완성된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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