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테디베어 코트 도 함께 올 겨울 유행하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양의 털은 고대 그리스 시대 이전부터 많이 사용 되어왔던 소재 중 하나이다. 울, 모, 모직 등 다양하게 불리지만 모두 같은 말이다. 다만 국내에서는 양털을 깎아 섬유로 만든 것만 울이라고 부르고 해외에서는 염소, 알파카, 사향소 등도 울에 포함한다. 현재 주로 호수와 뉴질랜드에서 생산되고 있다.

▲ 따듯하고 캐주얼하면서 페미닌한 라인 코트 에도 사용 되기도 하는 양모(출처=게티이미지뱅크)

보온성이 높은 털 또는 가죽으로 만들어진 코트

양털의 표피는 촉감과 광택을 결정한다. 또한 표면이 물고기 비늘처럼 겹겹이 갈라져 있고, 비늘끝은 거칠어서 잘 엉킨다. 잘 엉킴으로써 가질 수 있는 공기량이 풍부해지면서 보온성과 통기성이 좋아진다. 또한 피질부는 표피 안쪽 있고 주로 탄성을 결정하는데 두 조직의 차이로 인해 곱슬이 생기고 방적성과 보온성에 큰 도움을 준다. 이 같은 특징으로 많은 사람들이 코트나 니트 등 의류 자재로 많이 사용했다.

▲ 유명한 연예인들이 최근 많이 입는 막스마라 테디베어 코트(출처=게티이미지뱅크)

캐쥬얼하고 스타일리쉬하게 입는 테디베어 코트

최근에는 코트도 다양한 종류로 디자인되어 스타일리쉬하게 코디 해 입을 수 있다. 테디베어 코트는 그 중 요새 유행하고 있는 코트인데 장난감곰인 테디베어를 연상시키며 양털을 깎아 만든듯하고 곱슬거리는 질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컬러로는 테디베어 같은 브라운계열의 색상인데 밝은 베이지, 브라운, 짙은 브라운, 화이트색상 또는 핑크색등 다양한색이 나왔다. 또한 여성만 입는 것이 아니라 남성 테디베어 코트도 특유의 포근함과 러블리한 느낌의 코트로 사랑 받고 있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