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쓰임있는 엉겅퀴(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엉겅퀴란 가시나물이라고도 하며 산이나 들에서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50~100cm이고 전체 흰 털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 필때까지 있으며 줄기잎보다 크다. 잎이 좁고 녹색이며 가시가 다소 많은 좁은잎 엉겅퀴, 잎보다는 가시가 많은 가시 엉겅퀴, 백색 꽃이 피는 흰가시 엉겅퀴로 나뉜다. 엉겅퀴 꽃 도 한다발 이라는 속담이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많으면 아름다워진다 를 비유한 말로 엉겅퀴 꽃말 은 엄격이라는 뜻으로 가시가 많아 따끔한 꽃이다.

▲한방에서도 쓰이는 엉겅퀴(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어혈을 푸는 약재로도 쓰이는 엉겅퀴

엉겅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6~8월부터 꽃을 피우고 서양에서는 밀크시슬로 알려져 있다. 엉겅퀴 효능 으로는 약초로써 약성이 강해지게 말린 뿌리와 잎을 달여 차로 먹는데 여름에는 그대로 먹기도 한다. 관절염, 신경통, 혈액 순환, 간 기능 개선, 정력 강화 등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약재로 알려져있다. 한방에서는 엉겅퀴를 대계라고 하며 동의보감에는 독이 없고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며 해열과 진통 작용에 뛰어나다고 기록되어있다. 주로 몸의 열을 내려주고 혈액의 열을 내려줘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간에 도움을 주는 밀크시슬(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간 기능 회복과 고혈압에 좋은 엉겅퀴

엉겅퀴는 당뇨병에 효과적이다. 당뇨보다 위험한 것은 당뇨 합병증인데 혈액순환을 도와 염증을 억제하고 부스럼이나 악성 종양 치료에도 효과를 준다. 향산화 성분 염증 억제로 연골 파괴 억제효과도 가지고 있는데 류마티스 관절여은 습도로 인해 통증을 많이 느낀다. 봄에는 어린잎을 먹고 여름에는 잎과 요구르트를 갈아서 먹기도 하며 가을, 겨울에는 뿌리를 물에 달여먹어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식물이며 밀크시슬(엉겅퀴) 같은 경우에는 천연 간청소부라 불리는 만큼 강력한 실리마린 핵심 성분이 강력한 향산화 작용을 하여 간 기능 회복을 도와준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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