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몬의 일종인 스테로이드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스테로이드의 역사

스테로이드는 옛날부터 잘 알려져있었으나 화학적 연구는 20세기 초부터 계통적으로 이루어졌고 1932년에 골격구조가 결정되어 이들 화합물의 구조나 상호 관계가 분명하게 되었다. 스테로이드는 동식물계에 널리 분포되어있고, 천연과 화학적 합성으로 이루어진 스테로이드로 나누어진다. 스테로이드는 병원에서 많이 처방받는 약제이다. 스테로이드는 호르몬으로써 우리 몸 안에 들어와 성호르몬, 부신피질 호르몬으로 작용하며, 항알러지성, 항염증작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는 이감염성이 대표적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중대한 스테로이드 부작용

스테로이드 사용하게 되면서 면역력이 결여되어 쉽게 감염상태에 노출되는 이감염성은 스테로이드의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몸이 이감염성으로 변하면 각종 진균류에 감염되기 쉽고, 주폐포자충이라는 일종의 기생충에 의한 폐 감염, 결핵합병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스테로이드는 인슐린 분비에 관여하거나 간, 말초조직에서 인슐린 작용을 억제하여 혈당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가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경우 고혈당을 악화시킬 수 있다.

▲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의사상담이 필수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스테로이드 부작용 줄이는 요령

스테로이드의 사용이 정말 적절한 지 충분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작용은 예측할 수 없기에 항상 체크하여 부작용 발생시 즉시 의사에게 보고한다. 그다음 스테로이드 사용량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기관지 천식의 경우 흡입, 피부질환에는 도포, 관절 질환에는 관절내 주사 등의 국소투여하여 상황에 맞게 사용한다. 사용하던 스테로이드는 급하게 중지하지 않는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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