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분에 키워도 좋은 품종인 해당화꽃(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해당화는 우리나라 바닷가 모래땅과 산기슭에서 나는 낙엽관목이다. 모래땅과 같은 물 빠짐이 좋으며 햇볕이 많이 받는 곳에서 주로 자라며 화분에 심어도 좋은 품종이지만 가시가 많아 주의하여야 한다. 화단에 심을 경우 어린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심어 관리해주는 것이 좋으며 향이 많이 나기 때문에 바람이 부는 곳을 향에 놓으면 장미향보다 더 은은하게 향을 맡을 수 있다. 물은 2일에서 3일 간격으로 주면 된다.

▲ 미인의 잠결 이끄시는 대로 온화 원망 등의 해당화 꽃말(출처=게티이미지뱅크)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는 해당화효능

해당화는 혈당을 조절하여 주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고지혈증 개선에도 좋다. 항산화 효과가 있어 간 보호를 도와주며 항염 효과가 있고 성질은 따뜻하면서도 맛은 약간 쓴맛이 난다. 해당화의 꽃이 지면 빨갛고 동그란 열매가 생긴다. 열매는 술로 담그거나 효소를 담궈 말려 한약재로도 쓰이며 해당화에는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색소나 쓴맛의 성분으로 여러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며 의약품 생산에도 사용된다.

▲ 비타민함량이 높은 해당화열매효능(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의약품 3대 성분을 추출하는 해당화효능

해당화 열매에서는 대사증후군을 억제 시켜주는 의약품의 3대 성분을 추출한다. 대사 증후군은 고혈압이나 복부비만, 당뇨, 뇌졸증, 심근경색 등의 각종 성인병으로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인슐린 저항성 증후군 이라고도 불린다. 해당화 주는 꽃과 열매, 뿌리를 사용하여 만들며 꽃주의 경우 3~4개월 정도 그늘진곳에서 숙성을 시켜 마시는 것이 좋고 열매주는 6~7개월, 뿌리주는 9개월정도가 적당하며 해당화술의 경우 간에 도움을 주지만 많은 양이 아닌 1일 한두잔이 적당하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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