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청의 시래기와 달리 배추잎을 말린 우거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시래기는 10월에서 12월에 나는 채소로 겨울철에 모자라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골고루 들어 있어 건강에 좋다.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여 웰빙식품으로 불린다. 시래기는 싱싱한 무에서 나온 무청을 말린 것이 좋은 시래기로 좋은 무청은 싱싱한 무에서 나온 것으로 줄기가 연하고 푸른 빛을 띄고 잎이 연한 것이 좋다. 시래기와 우거지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시래기와 우거지의 차이로는 시래기는 무의 줄기와 잎을 말하며 무청을 말린 것이며 우거지는 배추잎을 말린 것을 말한다.

▲ 생선과도 잘 어울리는 시래기 김수미시래기꽁치조림(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시래기의 보관법과 시래기의 원산지는 어디일까

시래기는 데쳐 냉동실에 보관을 하거나 그늘에 말린 뒤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시래기를 손질할 때에는 소금물에 데쳐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 말리는 것이 비타민 손실이 적으며 살짝 데친 뒤 냉동 보관을 하며 요리에 사용한다. 시래기의 원산지는 코오커서스 남부에서 그리스에 이르는 지중해 연안으로 종류가 많고 전 세계적으로 재배된다. 동북아시아 사람들이 즐겨먹으며 한국이 가장 많이 먹는다.

▲대표적으로 국으로 많이 먹는 시래기 무청시래기국(출처=게티이미지뱅크)

포만감을 주는 시래기의 효능

시래기의 경우 무에 많이 들어 있는 식이섬유가 위와 장에 포만감을 주어 비만을 예방하고 당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한다. 시래기는 또한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으며 칼슘과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동맥경화 억제효과도 있다. 오래 푹 삶아 찬물에 우려 각종 반찬으로 먹는데 구수한 맛과 부드러운 촉감으로 시래기나물이나 시래기죽, 시래기찌개, 시래기 국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채소이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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