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끼소바는 삶은 국수에 야채, 고기 등을 넣고 볶은 일본음식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야끼소바는 삶은 국수에 야채와 고기 등을 넣고 볶은 일본요리다. 야끼소바 재료는 면, 양배추,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 위주이며 일본에서는 대중적인 음식으로 일본여행을 간다면 어디에서나 쉽게 맛볼 수 있다. 야끼소바 면은 메밀이 아닌 밀가루로 만들기 때문에 우동과 비슷한 식감을 가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야끼소바의 소비가 늘어가면서 수많은 야끼소바 맛집들이 생겨나고 있다. 야끼소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직접 일본에 유명한 야끼소바 맛집을 들러 식사를 하기도 하며, 국내의 음식점이나 본인의 집에서 직접 야끼소바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야끼소바빵은 빵에 야끼소바를 채운 음식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야끼소바에 대해

일본 야끼소바는 20세기 초에 일본의 식품 판매대에서 처음 등장했다. 현재는 일본에서 거의 주식이나 다름없는 요리다. 핫도그빵에 야끼소바를 넣어 마요네즈와 생강절임 등의 고명을 올린 야끼소바빵도 있다. 야끼소바빵은 일본 편의점이라면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음식으로 지역 축제에서도 야끼소바와 함께 항상 등장하는 음식이다. 일본 야끼소바는 컵라면 또는 봉지라면 등으로 출시가 되고 있다. 봉지로 된 야끼소바 라면보다 컵라면 야끼소바 라면이 월등이 많다. 라면의 인스턴트 라면이란 특성상 봉지로 된 야끼소바 라면은 면을 삶은 뒤에 다시 볶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야끼소바 재료는 양배추, 당근, 양파 등이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야끼소바 재료

야끼소바는 크게 야끼소바 면, 야끼소바 재료, 야끼소바 소스로 나눌 수 있다. 야끼소바 재료를 살펴보면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의 육류와 양배추, 당근, 양파, 콩나물 등의 채소가 주류를 이룬다. 추가적인 야끼소바 재료로 오징어 등의 해산물이나 덴가스 등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릇에 담아 손님상에 올릴 때 파래 도는 가쓰오부시를 뿌리거나 다진 생강절임을 곁들일 때도 있으며 마요네즈를 뿌리는 경우도 있다. 야끼소바 소스는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우스터 소스가 있다. 그밖에 간장이나 소금, 후추, 굴 소스, 토마토 케첩 등이 사용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야키소바용으로 맛과 농도를 조절한 야끼소바 소스도 판매가 되고 있다. 그밖에 일본 야끼소바 반조리 제품도 있다. 야끼소바 면과 소스만 들어있는 제품으로 나머지 야끼소바 재료들은 기호에 따라 본인이 직접 구입하여 요리하면 된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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