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쓰기 편안한 양념통이 선호되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어느 가정에나 당연한 듯이 비치되어 있는 양념통은 사실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오래전부터 쓰여오던 식기류다. 특히 양념통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옹기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문양과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그 크기도 다양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옹기보다 더욱 컴팩트하고 작은 양념통들이 많이 출시됨으로써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소스통보다는 조그맣고 쓰기 편한 양념통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디자인, 색상이 비슷한 양념통은 내용물 구분이 힘들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양념통 고르기

양념통세트를 구매하면 좋은 점은 바로 소위 말하는 '깔맞춤'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념을 사용하기 위해 선반을 열어젖혔을 때, 제각각의 모습이 아닌 통일된 소스통의 모습을 갖추고 있기에 정돈된 느낌을 얻어볼 수 있다. 하지만 양념통세트 구매 시 너무 디자인이나 색상이 비슷한 제품을 고른다면 내용물을 구분하기 힘들 수 있으니, 이 때는 라벨을 활용하여 내용물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세트 양념통추천제품에는 도자기나 스텐양념통, 유리 양념통 등 다양한 양념통세트가 있어 원하는 대로 구매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부엌이 자아내는 분위기에 맞추어 양념통을 구매한다면 조미료나 식재료를 꺼내들 때마다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양념통의 사방이 다 막혀 있어 내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싫다면 유리로 된 소스통을 활용하는것도 좋다. 혹은 양념통 자체에 '케찹', '소금', '설탕'이라고 표시된 디자인도 많이 출시되기에 라벨지를 붙이는 것이 번거롭다면, 소금통이나 소스통에 보관될 재료의 이름이 적혀져서 나오는 양념통을 골라보자.

▲최근 출시되는 양념통은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다양한 기능의 양념통

시대가 변함에 따라 양념통세트와 조미료통 세트도 다양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보관의 기능과 더불어 양념통을 가볍게 흔들면 통 안에 있는 소금이나 설탕이 조금씩 나온다. 혹은 소스통의 뚜껑을 돌리면 양념통 안에서 내용물이 나오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실제로 많은 가정이나 식당에서 사용하고 있다. 돌아다니는 양념통이 싫다면 서랍형 양념통을 사용해보자. 양념통을 더욱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대개 플라스틱이나 유리 재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내용물을 확인하기에도 편하다. 식초나 오일 등을 보관할 목적의 양념통이라면 스포이드 타입으로 되어 있는 것을 고르는 것도 좋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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