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물과 찹쌀가루에 고기를 묻혀 튀겨내는 찹쌀탕수육(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일반 탕수육보다는 더욱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찹쌀 탕수육. 그동안 백종원 찹쌀탕수육이 아닌 일반 탕수육의 맛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대구 찹쌀탕수육, 대전 찹쌀탕수육 등 전국 대부분의 중국집에서는 찹쌀탕수육 레시피를 공수해 손님 상에 내어놓고 있으며, 이를 찾는 사람들도 이전보다 증가한다. 찹쌀탕수육 배달 서비스도 빠르게 진화함으로써 우리나라 중화요리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찹쌀탕수육은 찹쌀가루와 전분물에 고기를 더해 튀겨내는 것으로 집에서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이다. 한편, 찹쌀탕수육 칼로리는 1인분에 450kcal 정도이며 조리법, 재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찹쌀탕수육 소스에는 목이버섯, 양배추, 오이, 당근 등 다양한 채소를 넣을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찹쌀탕수육 레시피

대구 찹쌀탕수육, 대전 찹쌀탕수육을 파는 중국집을 능가하는 레시피는 이제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 찹쌀 탕수육을 먹고 싶지만 찹쌀탕수육 배달을 이용하지 않고 내 손으로 직접 건강한 요리를 하고 싶을때는 다음을 참고하자. 자신의 취향에 따라 찹쌀 탕수육 소스 안에 오이나 양배추, 혹은 목이버섯 등을 넣어 만들 수 있다.

준비물 : 찹쌀가루, 감자전분, 물, 돼지고기 등심, 소금, 후추, 계란, 식용유, 설탕, 케찹, 간장, 식초, 양파, 당근, 버섯

1. 찹쌀가루와 감자전분을 물에 잘 풀어주고 30분정도 방치한다.
2. 돼지고기 등심은 스틱을 이용하여 두드리며 육질을 부드럽게 해준다.
3. 찹쌀 탕수육을 손가락 크기로 작게 썰거나, 넓게 썰어서 볼 안에 담는다.
4. 소금과 후추로 3의 간을 한다.
5. 간을 한 탕수육에 계란물과 찹쌀가루, 감자전분을 더한 물을 묻힌다.
6. 180도로 예열된 기름에 튀겨준다. 이때, 기름 위로 둥둥 뜨는 찹쌀 탕수육은 조리가 완료되었음을 의미한다.
7. 설탕과 간장, 케찹, 식초를 2:1:1:1 비율로 섞은 다음 물을 넣고 소스의 농도를 조절한다.
8. 양파와 당근, 버섯을 넣고 끓여 찹쌀탕수육의 소스를 만들어낸다.

▲찹쌀탕수육은 180도의 기름에서 조리하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찹쌀탕수육 만들기 주의할점

찹쌀 탕수육을 만들 때, 필요 이상으로 푹 익혀버리면 튀김가루가 지나치게 딱딱해질 수 있어 찹쌀 탕수육 고유의 식감을 살릴 수 없게 된다. 또한 기름의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해버리는 경우에도 찹쌀 탕수육의 속까지 충분히 익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기름은 180도 정도로 예열하여 구워내도록 하자. 또한 돼지고기 등심의 잡내를 줄이고 싶다면 조리하기 전 월계수잎을 고기 위에 덮어두면 된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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