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경복궁은 서울데이트장소로 추천되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경복궁은 서울특별시에 있는 조선시대의 궁궐 중 하나이며, 조선의 정궁이기도 한다. 사적 제117호로 지정되어 있고 종로구에 위치해 있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한양 천도를 단해하면서 가장 처음 지어진 궁궐이다. 이름은 큰 복이라는 뜻이있다. 조선시대에 법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는데 법궁으로서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기하학적 공간 분할, 반듯한 건물 배치, 대칭 구조로 설계되었다. 경복궁은 세종 대를 거치면서 궁궐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 이후에도 여러 왕을 거치며 지속적인 증개축을 거쳤다.

▲ 경복궁의 야간개장으로 이색적인 데이트코스 를 즐길 수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화재와 외세에 의해 훼손되었던 경복궁

경복궁은 과거 중종, 명종 때 크게 화재가 발생하여 편전 및 침전 건물들이 소실되고 대대로 내려오면 귀중한 보물과 유산들이 함게 소실되기도 했다. 또한 임진왜란이 발발한 뒤 불에 타기도 하였다. 광복 이후 여러 번의 복원을 하려 노력하였지만 복원 될 때 마다 건물을 내부나 외부를 추정해서 복원하는 수밖에 없어 항상 논란이 일고 있다.

▲ 서울이색데이트 장소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경복궁(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경복궁

2010년 G20 정상회담개최의 희망적인 성공을 기원하며 615년만에 야간의 경복궁을 일반에 공개하게 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자 야간개방도 확대하고 있으며 개장하는 시간 또한 점차적으로 늘리고 있다. 현재는 광화문, 홍례문, 근정문, 근정전, 경회루 쪽으로 경복궁 전체의 40% 정도이고 관람비용은 3,000원이다. 최근에는 주변에 한복 체험도 할 수 있어 한복을 대여해 아름다운 경복궁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조선시대에 온 것 같은 이색 체험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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