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는 다섯 가지의 맛을 지니고 있다(출처=알토란 방송 캡쳐)

오미자는 오미자나무에서 자라나는 열매로, 빨간색을 띄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각 지방에서 분포하고 있다. 특히 습기를 적당하게 갖추고 있고 비옥한 토양을 가진 곳에 무리지어 분포한다. 오미자는 쓴맛과 단맛, 신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가지 풍미를 지녔다고 하여 그러한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오미자열매를 먹으면 신맛을 더욱 느낄 수 있다. 오미자는 오미자주 만드는 법, 오미자청 먹는법 등으로 이용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오미자청이나 오미자열매를 활용한 음료도 시중에 널리 판매되고 있다.

▲오미자는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된다(출처=알토란 방송 캡쳐)

오미자의 특징

오미자는 맛이 좋은 것은 물론, 몸에도 이로운 작용을 한다. 천식을 가지는 사람에게 있어 효험이 수하며 장을 따뜻하게 해준다. 오미자에는 사과산과 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혈압을 내리는데에도 일조한다. 한편, 오미자를 고를 때에는 푸른 색이 돌지 않고 수분이 없어서 쭈글한 모양을 가지지 아니한 것, 만졌을 때에 탄력이 있고 탱탱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오미자청을 만들때 오미자보다 설탕을 더 넣는다(출처=알토란 방송 캡쳐)

오미자청담그기

MBN의 프로그램 <알토란>에서는 몸에 좋고 맛도 우수한 오미자열매로써 오미자청담그기를 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오미자열매로 청을 만들면 오미자청 보관도 냉장고에 넣어 쉽게 할 수 있으며, 적당량을 덜어 오미자주 만드는 법으로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아질 것이다. 집에 오미자가 많이 생겼다면, 알토란오미자청으로 맛있는 오미자를 더욱 '똑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오미자청을 담글 통을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오미자청을 만들기 위해 오미자열매 혹은 건오미자 5kg, 설탕 6kg을 준비하고 오미자를 손질한다. 이 때 남은 줄기는 말리거나 생으로 얼린 다음 보관해줄 수 있으며 알토란오미자청은 줄기를 그대로 넣어서 만들어도 좋으며, 오미자 물기를 제거하며 오미자 양보다 설탕을 더 많이 넣는것이 관건이다. 오미자에 설탕 3kg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 다음 설탕에 버무린 오미자를 유라병에 담아준다. 오미자청담그기를 할 때 오미자의 위에 설탕을 얹어줌으로써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한다. 그늘진 곳에서 3개월동안 뚜껑을 닫은 채로 그대로 두면 오미자청이 생긴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