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에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증가 시키는 식욕억제제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식욕억제제는 뇌에 식욕을 억제할 수 있게 작용하는 약물인데 예전에는 고협압, 당뇨 같은 위험인자가 있는 비만치료에 사용 되었다. 의존성이 높고 내성을 유발할 수 있어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 되어있어서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다. 그래서 보통 4주 이내로 단기간만 투여하고 오남용 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 비만 치료제 삭센다 의 주성분은 리라글루타이드로 당뇨병 치료약제였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비만치료에도 사용되는 여러 약물들

오르리스타트와 리라글루티드가 있는데 오르리스타트는 지방을 체내로 흡수되지 않게하고 대변으로 배설되게 하면서 체중을 감소시킨다. 식사와 함께 복용하거나 식사후 1시간 이내에 투여한다. 리라글루티드는 포만감을 유발 하면서 음식 섭취를 줄이기 때문에 비만 치료에도 사용된다. 피하주사로만 1일1회 투여한다. 하지만 구토나 오심 같은 위장관계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 식욕억제등의 효과를 보여주는 빅토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비만치료에는 효과가 있지만 무서운 부작용을 유발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식욕억제제 종류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마진돌, 로카세린 등이있고 투여할 때 반드시 알아야할 주의사항이 있다. 단기간 사용해야한다는 점과 다른 식욕 억제제와 함께 복용해서는 안된다. 또한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하고 일부 약물은 심혈관계 질환을 앓았다면 사용 제한될 수 있다. 이에 따른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에 어지러움증이나, 두통, 불면증, 우울 같은 기분장애도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혈압도 상승 할 수있으니 꼭 의사나 약사와 상의 후 투여해야 한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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