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향제는 사고시 위험한 장식품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고 시 살상무기가 될 수 있는 방향제

새 차를 사면 설레는 기분에 차 안에 각종 차량용 액세서리를 비치하는 경우가 많다. 차량용 방향제, 피규어, 인형 등 각종 실내를 장식할 수 있는 제품들을 많이 설치하는 상황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차량용 방향제는 그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처음에는 무게도 꽤 나간다. 향기를 내고 장식용으로도 쓰이는 방향제가 교통사고시에는 살상무기로 전환되기도 한다.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하고 에어백이 터지면서 장식품들이 순식간에 날라오면서 탑승자의 신체를 가격하게 되면서 사고 시 받는 충격이 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안전벨트 경보음을 차단하는 안전벨트 클립(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벨트 클립

요즘 나오는 자동차에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시 경고음이 울린다. 시동과 동시에 삐삐 울리는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음은 운전자와 동승자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든다. 주행거리가 먼 경우 안전벨트 착용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가까운 거리를 주행하는 경우는 안전벨트가 귀찮아져 주행중 안전벨트 착용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안전벨트를 귀찮아 하는 많은 사람들은 안전벨트를 몸 뒤로 체결시켜놓거나, 안전벨트 클립을 사용한다. 둘 다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방법이지만 안전벨트클립은 더욱 심각한 문제다.

▲ 환부에 치명타가 되는 차량용 장식품 스티어링휠 손잡이(출처=게티이미지뱅크)

주행을 편하게 해주는 스티어링휠 손잡이

차량이 커지는 대형 차량일수록 스티어링 휠을 보면 편하게 조종할 수 있도록 스티어링휠 손잡이를 부착한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여성운전자들도 손이 작거나 힘이 부족한 경우 스티어링휠손잡이를 착용하기도 한다. 이런 편리함을 가진 스티어링 휠 손잡이는 추돌사고 발생시 관성이 생겨 사람들은 앞으로 쏠리게 되는데 최악의 경우 우리몸에서 가장 무거운 기관이자 예민한 기관인 머리가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 복부, 흉부에 부딪히기도 하는데 흉부는 갈비뼈가 있어 유사시 더욱 예민한 부위이기도 한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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