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들도 많이 입는 털레깅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남자들도 입는 털레깅스

과거 치마를 입는 여성들의 전유물이였던 레깅스는 살을 벨 듯한 추위에 기모를 덧댄 레깅스가 방한용품으로 인기를 얻음녀서 남성들도 챙겨입기 시작한 유니섹스 패션아이템이 되었다. 요즘에는 남자들을 위한 '메깅스(남자를 뜻하는 Male과 레깅스의 합성어)'라는 말도 탄생했다. 내복과는 달리 두께가 얇고 탄력이 좋으며 방한성도 좋으면서 옷맵시를 방해하지 않아 남녀 가릴 것 없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성의류의 전유물이였던 레깅스가 기모와 털 소재가 덧대지면서 하나의 방한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 귀엽고 따뜻한 트루퍼햇(출처=게티이미지뱅크)

군밤모자로 더욱 익숙한 트루퍼햇

이름은 생소한 트루퍼햇은 어릴 적 흔히 봐온 군밤장수 모자로 알려졌다. 귀가 얼 정도로 매서운 바람에는 귀마개 같은 제품들도 뜨고 있지만 귀까지 덮어주는 트루퍼햇은 패션포인트가 되기도 하고 요즘 더욱 유행하는 아메카지룩과 잘 어울리기도 한다.

▲ 니트를 입은것과 같은 효과를 보이는 페이크목폴라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목을 보호해주는 페이크목폴라

목은 뇌로 올라가는 굵은 혈관들이 집중되어있으면서 체온조절 능력은 떨어지는 부위라 온도가 낮아져 혈관이 수축되면 뇌에 혈액공급이 잘 되지 않는다. 그리고 감기는 목으로부터 걸려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겨울엔 목을 꽁꽁 감싸줘야한다. 목도리와 퍼같이 두껍게 목을 감싸는 방한용품은 답답한 느낌이 들 수 있다. 페이크목폴라는 목폴라니트에서 목부분만 자른 제품으로 밑이나 팔부분은 답답하지 않으면서 폴라를 입은듯한 착각을 하게 해준다. 페이크목폴라는80년대 패션아이템이였다. 80년대 패션아이템이였던 페이크목폴라는 이제 방한용품으로 자리잡았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