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하게 고인을 추모하는 정성의 표시 제사음식만드는법(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제사상은 제사나 제례를 지낼 때 제물을 벌여 놓은 상으로 제사상의 형식은 제사의 종류나 가문의 정통이나 가세,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의 제사는 고대부터 신명을 받들어 복을 빌 때의 의례로 주연숭배의 제사 의식으로 행해졌다. 제수는 제사에 차리는 음식으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성의 표시이다. 제수는 비싼 성찬이기 보다는 평상시 망인이 즐겨 먹은 음식이나 가정의 반상차림으로 깨끗하게 차려 정성을 다한다.

▲ 준비가 까다로운 탓에 도와주는 곳이 있는 제사음식대행(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예서의 기준보다 집마다 가지각색의 망인의 생전 좋아하는 음식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관혼상제의 사례 같은 경우에는 유교를 바탕으로 정치한 조선시대에서 시작하며 중국에 근본을 둔다. 상례는 사람이 죽었을 때 행하는 의식으로 임종부터 소상이나 대상, 고제까지 모시며 점점 간소화가 되고는 있지만 아직 어려운 점도 많다. 기제사는 조상이 돌아가신 전날 자정에 올리며 대청으로 위패를 모시고 나와 교위에 안치한다.

▲ 제사음식에 무조건 들어가는 제사나물(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정조와 추석에 두번 차례를 지내지만 예전에는 다른 명절때도 지냈다. 차례는 명절 아침에 지내는데 설날에는 떡국으로 차례를 지내고 추석에는 햅쌀로 지은 밥과 술 송편과 햇과일을 올렸다. 조상에게 풍년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올렸으며 원래는 차를 올리는 의례이다. 제사는 남자만 참석하기도 하지만 여자도 참배하는 것이 옳다. 제물을 옮기고 설찬하는 것은 남자들이 담당하고 높이 고이는 제물이나 생률 치는 일은 남자들이 하는 경우도 있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저작권자 © 메디컬리포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