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장자제의 한국식 독음어로 불리는 중국 장가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장가계는 장자제의 한국식 독음으로 장자제를 뜻한다. 장가계는 도시의 이름인데 도시의 이름 같지 않아 오해를 하기도 한다. 장가계에서 많이 가는 코스는 천문산, 원가계, 양가계, 무릉원 등이다. 영화 아바타에서의 판도라의 모티브가 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장소이다. 원가계 일대의 험한 산들이 유명히고 아바타 기념관이 있을 정도이다. 피에스타의 차오루 또한 장가계 출신이다. 장가계는 수려한 경치로 유명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 한국인의 어르신 단체 관광객이 주를 이루는 장가계 여행(출처=게티이미지뱅크)

경치가 좋아 세계유산 유네스코 등재 장가계 항상 좋을까?

경치가 좋아 관광객들이 많이 가지만 날씨가 나쁜 날도 많아 안개만 보고 돌아올 수도 있다. 365일 중 200일 이상이 비나 눈, 안개가 끼고 험한 산지여서 케이블카를 주로 이용하여 날이 좋으면 환상의 경치를 볼 수 있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구름만 보고 올 수도 있다. 여름에는 한국의 여름 날씨보다 이상으로 덥고 계단도 많아 여름 여행을 할 때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천자산이나 원가계, 심리 화랑 등의 기암괴석들은 석회 지형이 침식하면서 생겨 깍아지른 형상을 갖추고 있다.

▲ 후난성 북서부에 위치한 중국 장가계 위치(출처=게티이미지뱅크)

홍콩, 광저우의 위쪽에 위치한 주요 산업은 관광업인 도시

중국에서는 유명하지만 다른 나라에는 알려지지 않은 장가계이다. 유독 한국인 어르신 단체 관광객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찾아 원화도 통용된다. 장가계 주변 관광지는 위안보다 천원을 더욱 선호한다. 중국 내의 환전상은 만원 한장과 천원 열장이 환전에서는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만원 짜리를 더욱 선호한다. 장가계를 갈대는 후난성의 성도인 창사와 창더를 거쳐가 중국의 다른 도시를 구경하기에도 좋은 입지이다. 인천과 창사의 직항도 있으며 장가계 공항에는 인천행이 없고 에어부산에서 김해와 장가계 정기편이 운행 중이니 참고하는 것도 좋다.

[메디컬리포트=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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